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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콘텐츠 최우선…‘K-애니’ 알릴 것

2022-02-28

 

상반기 IPO 예심 청구…국내 대표 게임사 등 다양한 분야서 공동제작 확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장이 넓어짐에 따라 스튜디오미르 제작사의 입지가 더 커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OTT 시장 확장이 ‘지적재산권(IP)으로 돈을 번다’에 국한되지 않고 제작사의 역량이 중요하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유재명 스튜디오미르 대표이사는 28일 아이뉴스24와 서울시 금천구 본사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앞으로 시대는 IP를 재미있게 만드는 회사의 제작능력을 높이 평가하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유재명 스튜디오미르 대표이사는 올해 증시 상장을 추진하고 사업 역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스튜디오미르]

 

올해 하반기 IPO(기업공개)를 준비하는 스튜디오미르는 2010년에 설립된 국내 대표 애니메이션 제작 스튜디오다. 스튜디오미르의 성공 비결은 작품의 시작 단계인 기획부터 참여하는 전문성이다. 스튜디오미르는 캐릭터, 배경, 스토리 등 기획에 적극 참여해 자신만의 스타일을 만들어 냈다.


 

그동안 제작한 '도타 :용의 피', '더 위쳐:늑대의 악몽', '코지 파일럿', '바드: 마운틴', '코라의 전설', '볼트론:전설의 수호자' 등의 작품은 기획부터 제작까지 관여했다.

 

유재명 대표는 “미르의 강점은 재미있는 콘텐츠 제작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는 것”이라며

“IP의 스토리보드를 만들고 작가를 영입해 크리에이티브(creative)하게 만드는 것은 높은 부가가치를 가진 영역이며, 경험과 데이터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대표적으로 기획·제작한 '코라의 전설'이 8천300만명의 누적 시청자를 기록했을 정도로 흥행했고 후속문의가 잇따랐다”며 “미국 최대 애니메이션 기업 드림웍스가 ‘볼트론-전설의 수호자’의 제작을 의뢰해, 미르가 78편 전편을 제작하기에 이르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019년부터 넷플릭스와 장기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기관투자자들의 투자유치도 성공했다”며 “당사는 지난해 국내 대표 게임사와 신규작품 공동제작 계약을 했었으며, 현재 국내외 플랫폼·게임사들의 제안을 추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 대표는 최근 변화하고 있는 업계의 흐름을 주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2010년대는 콘텐츠 IP를 가진 기업의 부가가치가 인정 받던 시대였고, 2020년대는 콘텐츠 IP를 재미있게 만드는 스튜디오가 인정받는 시대”라며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와 그곳에서 일하는 전문가들의 가치는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기업공개를 준비하는 이유도 콘텐츠 제공자로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높이고 풍부한 자본을 바탕으로 제작 역량을 볼륨업 하기 위함이다.

스튜디오미르는 현재 다수의 프로젝트 제작팀을 보유하고 있으며 앞으로 제작 역량을 더욱 키울 생각이다. 지속적인 시장 규모 확대가 예상되는 가운데,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서다.

 

 

보스턴컨설팅 그룹에 따르면 전 세계 OTT 시장 규모는 2018년 760억 달러(약 90조원)에서 2022년 1천410억달러(약 167조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앞으로의 시장 성장 전망치도 지속적으로 상향 중이다.

 

 

유 대표는 “스튜디오미르는 올해 상반기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청구를 계획하고 있다”며 “조달된 자금은 다양한 업종과의 협업관계를 위한 종자돈으로 쓰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상장의 또 다른 이유는 상장사로서 콘텐츠 강국에 걸맞는 ‘K-애니’를 글로벌 시장에 더욱 크게 알리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원본 기사 출처 : https://www.inews24.com/view/1454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