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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위쳐> 신작: DC 애니메이션 스타일의 게롤트
2025-03-14

DC 애니메이션 영화스러운 새로운 <위쳐> 작품에서 <코라의 전설> 애니메이션을 제작했던 스튜디오 미르가 개성 있는 액션을 보여주었다. ‘리비아의 게롤트’는 온갖 미디어 속에서 대륙을 여행하며 수 차례 위험에 봉착하고 이를 해결해 왔다. 이번 넷플릭스 신작 <위쳐: 세이렌의 바다>에서 게롤트는 애니메이션이란 매체를 통해 현실의 물리법칙에서 벗어나 <아앙의 전설> 속 아바타처럼 손에서 불꽃을 쏘거나 바다 괴물들을 물리치며 몬스터 헌터로서 활약한다.
<세이렌의 바다>는 (넷플릭스 실사 시리즈를 맡은) 작가 마이크 오스트로브스키와 래 벤자민이 한스 크리스찬 안데르센의 “인어 공주”에서 따온 삽코프스키의 단편 “A Little Sacrifice” (단편집 “Sword of Destiny” 수록)에서 영감을 얻은 작품이다. 두 작가가 삽코프스키의 원작을 상당히 충실히 재현했는데, 내용은 이러하다: 괴물 사냥을 나선 게롤트는 ‘브레머부드’의 육지 거주자들과 어디라고 해야 하나, ‘바다’의 인어 거주자들 간에 벌어진 정치적 갈등에 휘말린다.
강희철 감독, 그리고 (<코라의 전설>, <영 저스티스>, <할리퀸>을 제작한) 스튜디오 미르는 첫 <위쳐> 프리퀄 영화인 <늑대의 악몽>에서보다 이번 <세이렌의 바다>에서 애니메이션이라는 개성적인 위쳐 시리즈를 만들고자 한층 더 나아갔다. 대륙의 컬러가 실사 시리즈에 나오는 푸른 색감보다는 강렬하고, CDPR의 게임에 나오는 AAA 광택보다는 더 회화적인 느낌을 준다. 해안 마을에서부터 해저 왕국에 이르기까지 모든 세트는 IRL 빌드 혹은 인게임의 물리 법칙 등 현실적인 제한 자체를 벗어난 느낌이다. 또한, 오스트로브스키와 벤자민은 거대한 사건 속 감정선을 보여주는데, 완전무장한 파충류 종족과의 전투 및 인어 종족과의 전면전 등 속에서도 게롤트의 인간 관계에 대한 고민을 건드린다.
(중략)
전반적으로 <세이렌의 바다>는 보다 위쳐스럽고 (보다 잘 만든 위쳐이자) DTV가 아닌 스크린으로는 보기 힘들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 부디 계속 이 논쟁이 이어져서 하나의 프로젝트로 정점을 찍고 끝나는 게 아니라 게롤트의 모험을 애니메이션으로도 계속해서 만나보고 싶다.
기사원문:
https://www.polygon.com/the-witcher/521890/witcher-sirens-of-the-deep-anime-netflix-review-studio-mir




